춘해보건대학교는 14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제1기 울주키움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울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포터즈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최길영 군의장, 소유섭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장, 손덕현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춘해보건대학교 김희진 총장과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이 함께 참석해 서포터즈 활동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업무협약 △위촉장 수여와 선서 △기념사 및 축사 △울주군 저출생 관련 자유발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울주군의 복지 정책 방향과 서포터즈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포터즈 학생들은 복지 시설 모니터링, SNS 홍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희진 총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울주군에서 89명의 서포터즈를 구성해 선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시작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다. 울주군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서포터즈가 인식 전환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널리 알리고 홍보한다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기 울주키움 서포터즈' 활동은 2024년부터 2년간 진행되며,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복지 서비스 지원, 주민 홍보, 정책 제안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