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가좌캠퍼스에서 연구소기업 입주공간인 ‘스타트업 그라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진주시 김성일 경제통상국장,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소기업 입주공간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경상국립대와 진주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연면적 764㎡, 지상 1층 2개 동 규모로 총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경상국립대와 진주시는 지역 내 대학, 공공연구기관 등과 함께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스타트업 그라운드 준공으로 이러한 노력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의 3에 따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입주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이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창업존에 위치해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진주시 김성일 경제통상국장은 “진주강소특구가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진주시가 우주항공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스타트업 그라운드 준공을 축하했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 진주시, 경남도가 창업기업을 매개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오늘 뜻깊은 행사를 위해 힘써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경상국립대 시설과 등 유관 부서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앞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플랫폼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활용해 항공·우주 및 심층기술(딥테크)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