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13일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 추진방향 및 실행계획 수정, 사업예산 편성 및 결산 승인, 추진 주체 간 기능 및 역할·이견 조정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은 총장이고 대학 내부 위원 7명과 외부 위원 7명 등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해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내부위원 가운데 3명은 대학 구성원으로 교수, 직원, 학생을 대표해 각 1명을 추천했고, 외부위원은 글로컬사업과 관계된 지자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추천을 거쳐 구성했다.
외부위원으로 지자체는 경남도 교육청년국장, 진주시 부시장, 사천시 부시장을,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표해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원장, 한국재료연구원 정책기획본부장, 국방기술품질원 품질연구본부장,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관리본부장을 위촉해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을 호선하는 등 상견례를 가졌다. 또한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본회의에서는 글로컬대학 사업 목적, 그간 추진경과 및 1차 연도 사업예산 편성 및 집행 결과에 관해 설명 듣고 2차 연도 사업비 예산편성안을 심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이날 추진위원회 인사말에서 “그동안 사업실행계획에 대한 수정·보완 및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승인 과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다. 그러나 이번 제1차 추진위원회를 계기로 더욱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2차 연도에 계획한 사업실적 및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