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거제삼성호텔에서 실란트 소재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경남도·양산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남TP·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했다.
기술협의회에는 사업 관련 지자체 및 전담 기관(경남도, 양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요기관 및 기업(공군군수사령부,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공급기업(노루페인트, 새론테크), 연구기관(한국건설환경생활시험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학(서울대학교, 경상대학교) 등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344억 원을 투자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실란트 소재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초격차 실란트 소재 개발을 통한 우주항공산업 기능재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기술협의회는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실란트 소재 관련 산·학·연·관·군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우주항공산업 소재 국산화 실적과 확대 전략 ▲Technical Issue in Aerospace Sealant ▲우주항공산업 소재 국산화 프로세스 ▲국제 인증 획득 지원 및 상용화 지원 방안 ▲초격차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능재 소재 분야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기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산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중앙정부와 경남도·양산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산업의 고부가가치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소재 기술의 초격차 기술개발과 인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격차 기능재 국산화 후속 사업 발굴·기획으로 산업 혁신과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