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9일 경남TP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경남도민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가 주최하는 ‘2024 경남 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악연주의 기초 발성과 호흡 그리고 성악연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성악의 발성과 호흡 원리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실제 성악 공연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화수, 소프라노 백향미, 알토 손진아, 테너 박화평, 베이스 남용현, 피아니스트 윤지현, 색소포니스트 조지영이 다채로운 연주와 과학적 설명을 함께 들려줬다. 성악가들이 발성 시 사용하는 복식 호흡과 성악과 뮤지컬의 차이, 색소폰의 순환호흡 방법 등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적 배경지식을 제공했다. 관객들은 "성악의 발성과 호흡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니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과학문화콘서트는 도민들에게 과학과 예술이 결합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거점센터에서 도민들에게 새로운 과학 체험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