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종합상황실을 최신 기술과 설계를 토대로 리모델링하고, 최신식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에너지 종합상황실 리모델링은 15년 이상 경과된 장비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관리 모니터링의 한계와 기존 종합상황실 구축 시 전산시스템의 문제점 등을 개선함과 동시에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공급권역 내 효율적인 가스공급과 비상사태 발생 시 최신기술을 적용해 위기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행됐다.
먼저 기존 PC 운영방식의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감독 제어 및 데이터 수집)시스템을 서버 기반의 SCADA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효율적인 가스공급과 안정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374인치 대형 LED DisPlay 화면도입을 통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상호작용) 실현으로 주요 안전관리 항목을 메인 화면에 송출해 상황 근무자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LED 송출기능을 통해 사용자 용도에 맞는 화면 분할기능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원클릭으로 신속하게 필요한 주요 정보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통합 영상 컨트롤 시스템은 비상사태 시 상황 근무자가 모니터링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의 모든 항목을 비상대책본부, 예비지원반 대기실 화면에 동시 송출해 신속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며, 통합 음향 프로세서 기능으로 종합상황실과 비상대책본부, 예비지원반 간의 음성 대화 내용을 공유해 비상사태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존 업무용 태블릿을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종합상황살에 송출하는 기능을 개선해, 드론을 통해 항공 촬영영상을 송출하고 긴급 출동차량 진입로 확보, 현장 조치 대책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창동 대표이사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종합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했다”며 “최신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