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상임감사로 이흥범 전 경남도의회 의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흥범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무신불립(無身不立)의 자세를 바탕으로 소통·청렴·전문성에 유념하며 감사직을 수행하고, 반부패·청렴체계 강화를 위한 보다 투명한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특히, 중진공이 4조 원 규모 이상의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효율성에 치우쳐 청렴·윤리와 같은 기본적인 자세에 소홀함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흥범 상임감사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남도 교통문화연수원 원장, 제9대 경남도의회 의원, 마산시의회 3선 의원을 역임하는 등 정치·경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풍부한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