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후원기업 코알라관광여행사 박욱현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후원기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11일 가좌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김경수 대외협력부처장과 박욱현 코알라관광여행사 대표, 변태만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부증서 전달, 후원기업 명패 전달,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총장 감사 말씀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욱현 대표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우선 500만 원을 경상국립대 발전기금재단에 기부했다.
박욱현 대표는 1999년 2월 경상국립대 농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1988년 3월 대학 캠퍼스 내에 여행사가 입주하였고 2011년에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코알라관광여행사는 경상국립대 학생과가 진행하는 해외봉사활동을 12년째 24회 진행한 바 있으며, 호주·미국·필리핀 등 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해 왔다.
2022년에는 잇다오지를 설립해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선정, 지원하는 초기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잇다오지는 관광객과 마을을 하나로 이어주는 여행 플랫폼이다. 경남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예약과 결제, 홍보 시스템을 하나로 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플랫폼이다. 2022년에는 관광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욱현 대표는 “코알라관광여행사는 경상국립대와 함께 성장해 오고 있다. 적은 금액이지만 경상국립대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을 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에는 코알라관광여행사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교수, 학생, 직원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돼준 박욱현 동문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대학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으로서 이번에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함으로써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깊이 감사드리며 사업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