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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지역보건의료 현황 개선방안’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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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1.11 15:16:56

영산대학교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이 최근 ‘지역보건의료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정주 인재양성 및 특성화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숙희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을 비롯해 웰니스보건대학 교수와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백근 교수가 특강자로 나섰다. 그는 지역보건의료 현황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격차와 사망률에 관해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려면 비수도권 지역의 병원과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의사 임금 격차가 커진 이유는 공공의료가 축소되고, 의료 인력의 수요와 공급에 있어 지역별 편차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본적 해결 방향은 이윤 추구적 민간 주도의 보건의료체계를 넘어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 최숙희 교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비광역시 간 의료 격차는 정주여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누구나 지역에 무관하게, 살고 있는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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