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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유니콘 드림 쇼 2024' 성료…동문펀드 첫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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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1.11 11:46:44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부터 6번째)이 'K-Unicorn Dream Show 2024'에서 세레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일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파이 팩토리 스튜디오에서 'K-Unicorn Dream Show 202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Unicorn Dream Show 2024(이하 드림쇼)'는 'Dreaming, 청년의 꿈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네트워킹·글로벌 진출 등 기회의 장을 제공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드림쇼는 전국의 18개 청창사와 글창사 입교생 및 졸업생 350여 명을 비롯해 관계기관,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및 글로벌 대기업 등 민간 전문기업 대표 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일정으로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한 청창사 졸업생인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의 키노트 강연 '광주 청창사에서 여의도까지'를 시작으로 ▲창업 사업화 성과 우수 입교생과 공로자 시상 ▲청창사 출신 기업인들이 출자한 “청창사 동문펀드” 첫 투자 협약식 ▲세레머니 및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투자유치 유망 입교생 데모데이 ▲청창사 우수 제품 전시관 ▲해외 인플루언서의 우수제품 홍보 라이브 방송 ▲아마존웹서비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대기업과의 기술협력 멘토링 ▲청창사 동문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병행됐다.

특히, 청창사 동문펀드 첫 투자 협약식에서는 동문펀드 1호와 2호를 연달아 조성해 후배 기업인 3명에 대한 총 4억 원 규모의 첫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석진 이사장은 “청창사에서 1년여간 실력을 갈고닦은 입교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활약을 이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을 넘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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