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옥 풀무원샘물 운영총괄본부장(왼쪽)과 김정아 풀무원샘물 마케팅팀장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샘물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를 위한 임직원 물품 기증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샘물이 창립 38주년을 맞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순환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운동은 장애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풀무원샘물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가구, 가전,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한다. 기탁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물품 판매 수익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근로자의 급여와 직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 비용으로 쓰인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시민 또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증품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창립 38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