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올해 창학 70주년을 맞아 70년 역사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100년을 약속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라대는 창학 70주년을 맞이해 학교법인 박영학원 박언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신라대 허남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박태학 전직 총장, 김정오 신라중학교 교장, 최순희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원, 김종오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장, 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항공융합관 대강당에서 창학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학 70주년을 맞이한 신라대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70년사 편찬, 역사관 조성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소박하고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기념식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대학 홍보영상 시청, 법인 공로상 수여,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법인 박영학원 및 신라대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공헌해 온 박영학원 서의택 이사와 목천문화재단 김정식 초대 이사장, 하나기술단 양영인 대표이사가 학교법인 이사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는 신라대의 70년 전통과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다짐이 드러나 행사장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한편, 신라대는 박영학원이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교육입국의 정신으로 창학함과 동시에 부산여자대숙으로 출발해 부산여자초급대학과 부산여자대학, 부산여자대학교를 거쳐 지난 1997년 남녀공학 전환과 함께 신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대학 측은 창학 70주년을 맞아 ‘지산학 협력 Communiversity’를 모토로 교육혁신 역량 강화, 글로컬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역량 강화, 취·창업 역량 강화, 대학경영 역량 강화의 중장기 발전 및 특성화 계획을 활발하게 추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