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조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주업종이 제조업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3개의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참여기업의 매출액에 따라 40%~85% 차등 지원한다.
2025년 혁신바우처 지원규모는 총 614억 원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총 42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바우처 ▲탄소중립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총 4개 유형이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선정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특히, 중기부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AX·DX)과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 분야에서는 ‘AX·DX 추진전략’ 서비스와 ‘IP 기반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추가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진단, 신제품 기획, 제품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가 소기업에서 매출액 1,500억 이하 중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이후 중소기업의 산재예방시설 및 장비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단일 서비스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 희망기업은 8일부터 28일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총 1,478개 사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대응 및 경영 위기 극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