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7일 조근수 본부장,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한창환 밀양농협 남명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산내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열과 피해 현황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열과 피해는 가을 가뭄 시 탄력을 잃은 과피가 비가 많이 오면 뿌리의 급격한 수분 흡수로 사과 껍질이 터져버리는 현상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사과뿐만 아니라 배, 단감 등 최근 이상기후로 경남 농산물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열과 발생 사과는 조기 수확 후 선별 출하 및 가공용으로 활용을 지도하며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사항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피해 현황을 공유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