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6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교원 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 표창(장려상)을 받았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피메드와 ㈜넥스세라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됐고, ㈜티아이는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로 CES 혁신상 3관왕과 국제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의과대학, 창업지원단, 김해강소특구사업단 등과 연결된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연구-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인제엔젤투자클럽을 설립해 500억 원대 펀드 운용과 벤처투자 교류를 확대하며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4개 백병원의 임상의료진과 보건의료 연구 인력을 활용해 기술이전과 교원 창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손근용 단장은 “교원 창업은 대학과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 내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사례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성과 전시로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