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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 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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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1.06 17:25:30

(왼쪽부터) 선임연구원 쿠마리 니키타 씨, 박사과정 박준호·임재민 씨, 석사과정 김영진·바네사·유영주·정유정 씨, 학사과정 이태경 씨.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상국립대 소속 연구원과 재학생 8명이 우수 논문 구두 발표 또는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공업화학회는 1990년 설립되어 화학기술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산·학·연 간 상호 정보교환과 산학협동 등을 통해 학문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에는 산·학·연 기관 소속 24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임연구원 쿠마리 니키타 씨는 ‘효과적인 CO2 분리를 위해 기능이 향상된 그래핀 옥사이드가 함유된 혼합기질 분리막의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구두 발표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에서 쿠마리 니키타 씨는 폴리이서이미드(PEI)계 고분자에 그래핀 옥사이드를 도입해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사과정 박준호 씨는 ‘이온성 작용기 고분자를 활용한 음이온 교환막의 분자동역학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 박준호 씨는 음이온교환막 내에서의 이온의 거동 및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실험 결과를 분자동역학을 활용한 분석으로 확인했다.

박사과정 임재민 씨는 ‘신규 공중합 아라미드 소재를 이용한 자가연소복합체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 임재민 씨는 신규 단량체를 이용한 새로운 구조의 공중합아라미드 섬유에 대해 기존의 아라미드 섬유에 비해 내열, 내화학성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석사과정 김영진 씨는 ‘도핑 유도 용해도 전환을 이용한 용액 공정 공액 고분자의 리소그래피 기반 고해상도 패터닝’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구두 발표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에서 김영진 씨는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이용해 유기물 반도체를 마이크로 수준까지 패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석사과정 바네사 씨는 ‘알칼리성 용매 처리를 통한 산화주석 반도체 화학양론 및 다공성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구두 발표상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 바네사 씨는 박막의 반금속에서 반도체로의 거동 변화가 산화주석 반도체의 양론비 제어와 알칼리 용매 처리에 의한 기공 생성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석사과정 유영주 씨는 ‘고분자 전해질 막 연료전지에 응용 가능한 고분자 가교제를 이용한 친수성 탄화수소계 고분자 기반 가교 막’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에서 유영주 씨는 친수성 탄화수소계 고분자와 가교제를 활용한 가교 막을 제작해 우수한 물리·화학적 안정성 및 이온 전도도를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석사과정 정유정 씨는 ‘도핑으로 유도된 공액고분자의 상변화 현상 규명’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도핑된 공액고분자필름과 도펀트 용액의 농도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해 확산이 아닌 비확산 거동이 발생함을 시사하고, 특정 농도에서의 공액고분자와 도펀트의 혼합으로 인한 상전이를 밝혀냈다.

학사과정 이태경 씨는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에 적용 가능한 카바졸계 음이온교환막의 제조 및 평가’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구두 발표상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 이태경 씨는 카바졸계 고분자를 활용한 복합막을 제조해 우수한 기계적 강도, 성능 그리고 안정성을 갖는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학과는 현재 4단계 두뇌한국 21(BrainKorea 21) 사업으로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이공분야중점연구소 사업으로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 산업혁신인재양성 사업으로 ‘스마트센서인력양성사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성과 창출과 석박사 인재를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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