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대학원 건강과학과 구희빈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교남)이 최근 ‘2024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구희빈 대학원생은 ‘The Beneficial Role and Function of Thinned Immature Mango (Mangifera Indica L.) Extract in Skin Health’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망고 산업 육성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연구 결과로 애플망고 재배 과정에서 적과(열매 솎아내기) 작업을 통해 폐기되고 있는 애플망고 미숙과의 미용 기능성을 평가하고 그 기전을 규명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애플망고는 2000년대 초 제주도에서 재배된 이래 기후변화에 따라 통영, 함안, 김해 등 재배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 논문은 향후 경남 지역의 애플망고 재배 농가의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편 1971년에 설립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국민 영양과 건강 증진 및 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학술연구회와 강연회를 열고 학회지를 발간하며 다양한 식품·영양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