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편의점용 냉장만두 ‘더미식(The미식) 고기슈마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즙만두를 냉장만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국내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슈마이는 얇은 피 안에 속재료를 넣고 꽃 모양 형태로 빚어 쪄내는 중국 광동지역 딤섬의 일종 ‘샤오마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으로 전해진다. 윗부분을 다 여미지 않아 속재료를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전문점에서 바로 먹는 슈마이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냉동이 아닌 냉장만두를 선택했다.
하림에 따르면,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일반 냉동만두 제품과 달리 냉동 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맛의 변화를 최소화해 촉촉한 육즙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얼리지 않은 신선한 채소로 속을 가득 채워 풍부한 육즙과 채소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만두피도 1만번 이상 치대어 쫄깃함을 살렸다.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6개입으로 소포장 돼 가벼운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자레인지 40초(1000w 기준) 조리만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만두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GS25, CU 등의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