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열린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오픈식에서 (왼쪽 1번째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조현민 사장, (왼쪽 4번째부터) 인천광역시의회 이선옥 제1부의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지난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열린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오픈식에서 택배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오픈식 축사를 통해 인천시 내 37만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 서비스’와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적극 알렸다는 것.

먼저 기존 시장 가격 대비 약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는 총 2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1단계로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의 30개 역사에 집하센터를 운영하고, 이후 내년 하반기까지 추가로 27개 역에 집하센터를 오픈해 인천 전역에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직접 집하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택배 기사가 업체로 찾아가 물품을 픽업해주는 것으로, 기존 시장 평균 가격 대비 약 25% 할인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진 측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물류 환경을 제공받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