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공기업 처음으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올해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2년 상장 공기업 처음으로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기록하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공기업 최초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달성해 우수한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세계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환경부의 환경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환경 부문 A+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임직원은 물론 국민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시설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ICT 기술 기반의 현장 중심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경영을 선도하고, 지역난방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형·체감형·표준화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사회부문 5년 연속 A+ 등급을 달성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이사회 평가를 시행해 개선점을 찾고 정확하고 신속한 기업공시 노력을 지속해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A등급을 달성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선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