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최근 2024 금속산업대전과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연계 기술거래장터에 연이어 참가하며 경남 지역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인제대는 금속 및 나노융합 기술 분야에서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인제대는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금속산업대전에 참여해 경남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기술 마케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제대는 금속 소재와 부품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며 브릿지3.0 지역거점형 대학으로서 보유한 융복합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김해 연구소 기업 설립 절차와 특구 내 기업 혜택을 홍보하며 수요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연계 기술거래장터에 참가해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한 기술 거래와 기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인제대는 반도체용 열전도성 전자파 차폐도료 등 3가지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들과 1:1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나노융합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손원일 CBO는 “인제대는 경남 지역거점형 대학으로서 금속과 나노융합 기술 분야에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는 의료·생명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금속 및 나노융합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와 기술거래장터 참가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