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거제 벨버디어에서 ‘2024년 방산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외 K-방위산업의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방산시험기관-기업 방산시험평가방법에 대한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주관기관인 경남TP와 ▲지역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대전테크노파크, 구미전자기술원, ▲체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 ▲방산시험평가협력기관인 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 인근 방산시험 전문기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시험평가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방산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사업을 통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본 교류회 주제인 국방기획 관리체계와 무기체계 획득 과정 이해와 분야별 방산시험평가 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환경신뢰성 분과와 전자기 적합성 분과로 분리해 열띤 토론을 했다.
경남TP 노동우 방위산업본부장은 “국내 방위산업은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첨단 방산제품의 신뢰성 시험평가 수준 향상과 지원프로그램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방산기업과 방산시험평가 협력기관 간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해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행사를 기계로 경남 대표 방위산업 시험평가기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K-방산 활성화 위해 시험평가 분야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