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영 교수가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에서 수여하는 ‘제15회 젊은 무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젊은 무기화학자상은 화학 분야 학술단체인 대한화학회에서 국내 대학 조교수 이상, 정부출연 연구소 또는 기업체 연구기관에 근무하며 무기화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우수한 만 45세 미만의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상국립대 김주영 교수는 그간의 발표한 논문과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주영 교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제134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무기화학분과에서 ‘향상된 기능성을 위한 소프트/하드 껍질의 하이브리드 나노구조체 개발’이라는 주제로 수상 강연을 진행했다.
김주영 교수는 지난 2018년 경상국립대 교수로 부임한 후 무기화학, 나노화학 및 최신 소재분석법을 바탕으로 청정 환경과 신재생 에너지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유·무기 나노소재를 개발, 분석,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개발해 환경과 에너지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소재를 고안하고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사업 및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으며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스페인 등 해외 유명 대학과의 연구교류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