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하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에 K-Move스쿨 2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과정은 △멕시코 중간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9기) △인도네시아 중간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3기)이며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청해진대학 일본 IT 엔지니어 집중취업 연수과정 △K-Move스쿨 한미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과 함께 총 4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K-Move스쿨 멕시코 및 인도네시아 과정은 모두 기존에 운영하던 과정으로, 직전 기수의 수료율은 100%를 기록했으며 수료생 절반 이상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본 연수과정은 외국어대학의 특성을 살려 400시간의 체계화된 직무, 언어, 필수교육을 자유학기제(취업역량학기제)와 연계해 오는 2025년 2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청해진대학 일본 과정 또한 9월부터 예비자과정을 운영해 세 과정 모두 2025년 초 국외연수를 앞두고 있다.
부산외대 송현정 학생진로처장은 “부산외대는 지역사회문제해결형 PSC교수법을 적용해 재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부산외대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재학생들의 해외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또한 도움이 되고 있음을 방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해외취업률 10년 연속 전국 1위(2014~2023년 12월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달성했으며 해외취업률 제고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업 이외에도 B-Move 프로그램, 학과별 해외취업동아리 지원 등 자체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다방면으로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