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16일 가좌캠퍼스에서 사단법인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와 공동으로 ‘2024년 하반기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진주경찰서, 진주성폭력상담소, 진주가정폭력상담소,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사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7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폭력 없는 건강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상국립대 개척대동제를 찾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물, 홍보전단, 현수막, 홍보물 등을 활용해 성폭력 예방,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및 디지털범죄 예방, 교제폭력 및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성범죄의 심각성과 주의·필요성을 알렸다.
홍종현 경상국립대 인권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서포터즈 활동,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