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경남농협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경남쌀 2천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번 기부의 재원은 LG전자와 경남농협이 각 1천만원씩 기부했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쌀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농협과 LG전자는 지난 9월 4일 '경남쌀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 실시 후 LG전자 임직원들은 경남쌀 4톤을 구입했고 금번 1천만원 상당 쌀 기부까지 하는 등 쌀 소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우 LG전자 H&A 안전환경/지원담당은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깊은 시름에 깊이 동감해 금번 지역 사회공헌 시 경남쌀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구매와 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쌀 소비촉진에 앞장서 준 LG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협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