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오는 27일까지 ‘2024 한국사회적기업상’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 상은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21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이라는 3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별 선정기준으로는 일자리 창출 분야는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을, 사회혁신 분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미래성장 분야는 특별히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한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12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후원사인 한국씨티은행 측은 ‘한국사회적기업상’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회적 기업들이 널리 알려지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