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본부장(오른쪽)과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사업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철도공사와 생활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철도 운송 증대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에 협력하고, 생활물류 시설 등 물류 인프라 조성에도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는 것.

먼저 16일부터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운송서비스를 실시한다. 당일 배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결과에 따라 전국 주요 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철도 운송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물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