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10.16 14:08:36
양산부산대병원은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이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한 제21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성지호 방사선사가 핵의학 분야에 응시해 합격했다. 이로써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8명)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뿐만 아니라 핵의학 분야에서 전원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 전국 유일 병원이 됐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으로 치르며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그중 핵의학 분야는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선계측 △방사선생물학 △방사성의약품의 정도관리 △방사선물리 △핵의학장비 정도관리 △임상핵의학 등 총 7개 항목의 내용을 평가한다.
양산부산대병원 길상형 핵의학기술팀장은 “방사선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전원이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사선 전문가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은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과 더불어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를 소지하고 있는 방사선 전문가로서 현재 국내 핵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어 더욱 안전한 의료방사선 사용을 통해 앞으로도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