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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 논문, KCI 등재지 게재

‘노인요양시설 PCC와 평가제도’ 주제 '한국케어매니지먼트연구'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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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10.16 11:29:19

영산대 사회과학대학원(사회복지학과) 임송자 대학원생.(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원(사회복지학과) 임송자 대학원생의 ‘노인요양시설 사람중심케어와 평가제도에 대한 질적 내용분석 연구’ 학술논문이 최근 발간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인 ‘한국케어매니지먼트연구 제52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는 임송자 대학원생을 주저자로, 엘림종합복지센터 이영주 원장(공동저자), 영산대 사회복지학과 권현정 교수(교신저자)가 참여했다. 한국케어매니지먼트연구는 사회복지학 분야의 KCI 등재지로,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가 연 4차례 발행한다.

연구는 장기요양기관의 시설평가가 노인요양시설의 사람중심케어(Person-Centered Care, PCC)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탐색했다. 사람중심케어는 노인을 환자나 질병이 아닌 사람중심에 두는 심리·사회적 접근이다. 의료적 접근에서, 노인의 치매를 ‘질환’으로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치매노인의 과거 삶의 이력과 특징, 선호 등 전반적인 상황과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연구자들은 작년 9월 한 달간 동남권역 장기요양기관평가 A·B등급 8개 기관, 현직자 16명을 인터뷰했고 이를 질적 분석했다.

연구결과, 사람중심케어를 저해하는 다수의 평가지표를 발견했다. 논문은 현행 평가제도의 인력배치 기준, 시설 기준으로 인해 ▲노인의 행동(자율)과 선택권 제한 ▲시설(협소한 공간)에 따른 노인의 사생활 미보장 ▲인력부족 및 미흡한 전문성을 유발한다고 봤다.

주저자인 임송자 대학원생은 “노인요양시설에서 PCC가 잘 실행되려면 인력 및 시설기준의 근간이 되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연구를 활발히 해 초고령화 시대에 지역사회와 노인돌봄문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사회복지학과 권현정 교수는 “대학원생으로 KCI 등재지인 한국케어매니지먼트연구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라며 “학생이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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