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한국폴리텍Ⅶ대학교와 지역혁신 사업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인력공급 협업체계 구축 및 실질적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폴리텍Ⅶ대학교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국립창원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성장지원 평생교육 체계 마련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 과제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폴리텍Ⅶ대학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기계설계공학, 전기공학 2개 학과에서 취업 연계 실습 교육을 희망하는 국립창원대 재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정 시수의 NCS 기반 실습 관련 교육을 통해 기업체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유학생 학부 3∼4학년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한국폴리텍Ⅶ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프로그램 소개와 교육 실습장 및 실습 교육 완료 후 진로 등에 대해 유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고 유학생들은 열정 어린 시선으로 경청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국립창원대 김태식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견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뿐만 아니라 취업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