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K-Food조리전공 학생 25명이 최근 전통주 제조과정인 ‘금정산성 토산주 누룩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진흥원 주관 한식교육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K-Food조리전공 강현우·최영호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금정산성 토산주를 방문했다. 식품명인 유청길 명인과 박수정 강사가 막걸리 역사와 제조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학생들이 누룩반죽 빚기, 성형·발효, 고두밥으로 막걸리를 빚고 걸러내 시음하는 등의 전과정을 체험한 뜻깊은 교육”이라며 “현장교육을 통해 한식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기회를 얻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Food조리전공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전통 음식 문화를 배우고 한식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