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이 ‘책 속의 말’을 주제로 2024년 3차 북큐레이션을 열어 학생들과 지역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창원대 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책 속의 말-나의 언어가 나의 세계가 된다’ 북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책을 통한 자아성찰, 세계의 확장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책 속의 말을 통해 자신의 언어를 깊이 이해하고, 행복과 성찰이라는 주제 안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알고리즘 추천 콘텐츠로만 보는 세상에서 벗어나 균형 있는 시각을 제시하는 주제의 책을 읽고 주체적으로 콘텐츠를 소비-생산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세부 주제 ‘나의 세계 알기’는 말, 말투, 소통, 행복과 성찰로 자신의 언어와 생각을 살피고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독서 기회를 마련하며 ‘세계의 확장’은 자신의 세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청년의 날 추천도서 100선’을 중심으로 우수도서를 소개한다. 전시 참여이벤트로 기획된 ‘필사하기’ 이벤트 참여자에겐 문화상품권을, ‘세 줄 서평쓰기’ 참여자에겐 도서관 대출 자료 연체해제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전시내용과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장홍규 도서관장은 “이번 북큐레이션은 말과 소통, 행복이라는 주제로 책 속의 좋은 문장을 발견하고 비판적 독서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