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립김해박물관 문화축제 포스터.(사진=국립김해박물관 제공)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국립김해박물관 문화축제인 '제2회 가야와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금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모두를 위한 다문화 공연으로 ‘함께하는 무대, 예술로 빛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다양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이해 증진 및 공존의식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다문화 콘텐츠가 주제인 본 공연은 다문화 샌드아트,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결성된 중국·베트남 팀의 전통 춤 공연, 7개국의 소년·소녀로 구성된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초청공연 무대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모두’ 합창단은 환상적인 하모니의 향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9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상설전시실 1층 중앙홀에서 가야의 ‘용·봉황장식 큰칼’이 그려진 미니 풍선을 색칠하는 체험이 진행되며 야외 소광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매직·버블쇼’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총 2회 공연된다.

그 밖에 추억 세컷을 즉석 사진에 담아주는 ‘가야 즉석 사진관’, SNS에 문화축제 참가 사진과 후기를 게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 등이 이틀 모두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단 참가 대상 및 장소 등이 프로그램별 상이하고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사전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