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부산시 북구와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경성대 2호관 305호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 LINC 3.0 사업단 교수 성화진, 부산광역시 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 이유덕,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장 이은화, 일자리경제과 주무관 박하나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성대와 부산 북구는 지자체와 연계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형 교육 모델 발굴 및 지역·산업체·대학 간 협업 모델 구축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경제 및 지역 산업·문화 등 구정 홍보체계를 만들고 경성대 특화분야(인문사회예술 및 영상문화콘텐츠) 집중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모델 발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을 운영하며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기초지자체별로 지역사회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남구 용호별빛공원’과 ‘문현동 곱창골목’, ‘수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 ‘중구 항만 검수원과 국제시장’, ‘해운대구 워케이션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는 총 12개의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각 지자체는 제작된 영상을 SNS,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부산권 기초단체 간의 협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앞두고 필수 과제가 됐다”며 “협약식을 체결한 부산 북구와 한층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이뤄내 기초단체 차원에서부터 지역혁신이 진전 및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