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협업한 로코노미(로컬 + 이코노미) 제품 ‘빠개장 된장국’을 출시한다.
14일 오뚜기에 따르면, 빠개장 된장국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 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인 빠개장을 활용해 염도는 낮추고 매콤함은 살려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특히 부드러운 차돌양지와 국산 시래기를 듬뿍 넣어 영양을 올리는 동시에 씹는 식감과 깊은 맛을 더했다.
한편 죽장연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 마을 주민들이 지역 원료로 전통장을 담그는 된장 브랜드로 전해졌다. 해발 450m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콩·고추 등의 농작물과 깨끗한 물, 신안 천일염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