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10.10 17:19:02
인제대학교는 간호대학 부산백병원 동문회가 간호학과 창립 30주년을 맞아 모교에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인제대 본관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성범 교학부총장과 설현아 동문회장, 간호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
설현아 회장은 “부산백병원에 재직하는 간호 동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30주년을 맞은 간호학과가 더욱 발전해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범 교학부총장은 “마음을 모아 주신 동문회원의 아름다운 뜻이 큰 힘이 된다”며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데 동문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결성된 인제대 간호대학 부산백병원 동문회는 현재 1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2000만 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한편 인제대 간호대학도 지난 9월 25일 부산백병원에서 재직 중인 동문을 위한 두 번째 '찾아가는 동문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발전기금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모금된 기금은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포함한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과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지난 6월 ‘인제대 간호대학 해운대백병원 동문회’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병원과 기관에서 재직 중인 동문을 찾아 가고 있다. 대외협력실에서 구축한 '인제대 간호대학 창립 30주년 기념 기부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간호대학 후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