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 쌍둥이의 분유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지난달 20일 자연임신으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출산한 바 있다. 다섯 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은 다섯 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로 하고,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엡솔루트 프리미엄 산양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 설계를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았다.
한편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75년 임신과 출산, 육아 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케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한 데 더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및 14년간 유지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다섯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간 분유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우리 사회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