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 4종. (사진=팔도)

팔도가 신규 소스 브랜드 ‘디오니소스’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8일 팔도에 따르면, 디오니소스는 저당·식물성·저칼로리 콘셉트의 건강 지향 소스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기쁨과 풍요의 신(神)으로 등장하는 디오니소스를 브랜드명에 적용했다. 건강과 먹는 즐거움이 함께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팔도는 신제품 발매를 통해 소스 제품군을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하고 성장세에 있는 소스 시장을 공략한다.

첫 제품으로 저당·저칼로리 소스 2종(머스타드, 스위트칠리)과 식물성 마요네즈 소스 2종(스콜쳐, 허브랜치)을 선보인다.

팔도 측은 머스타드 소스가 프랑스산 홀그레인 머스타드에 강황, 계피를 넣어 알싸한 풍미가 특징이며 스위트칠리 소스는 태국산 고추, 할라피뇨로 매콤함을 살렸고 닭고기 요리나 튀김에 찍어 먹으면 좋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설탕 대신 대체당(糖)을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저당·저칼로리 표시 기준을 충족한다.

스콜쳐는 할라피노 페퍼와 양파의 매콤함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더했으며, 허브랜치 소스는 고소하고 상큼한 랜치 드레싱에 ‘딜’ ‘바질’로 허브 향을 입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종 모두 식물성 마요네즈를 사용했으며, 샐러드용 드레싱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