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관광곤도라 주말예약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덕유산은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높은 산으로, 관광곤도라를 타면 15분만에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고,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산책하면 오를 수 있다.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동안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듯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덕유산의 빼어난 산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부터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겨울철 경치가 인기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관광곤도라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말·공휴일에 한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광곤도라 주말 예약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 예약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 후 이용하면 된다. 강풍이나 낙뢰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