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 상상유니브가 종로구청과 함께 오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상상 패션런웨이’는 회사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제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8년째다.
올해 주제는 ‘Sound of Korea:사계’로 20대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을 사계절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KT&G 상상유니브는 지난 6월 디자인과 모델 분야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의상 심사와 모델 면접을 거쳐 디자인 분야 10개팀과 모델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봉제마스터 실무교육과 모델 특강 등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런웨이쇼에는 장광효 디자이너 등 국내 저명한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KT&G 상상유니브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노력한 디자이너와 모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