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13 11:46:25
동아대학교 경영대학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일 인사혁신처 등과 함께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아대, 인사혁신처, 고용노동부, 부산상공회의소, 동아대 총동문회·동아대 총학생회에서 주관하고 한국토익위원회가 후원했으며 구직자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 10일엔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주최로 승학캠퍼스에서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50여 개 기업,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교통공사·부산항만공사·예금보험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기업, IBK기업은행·부산은행·하나은행 등 금융권, 현대백화점·BGF로지스, CJ프레시웨이·GS리테일·파라다이스호텔 등 대기업, 에어부산·은산해운항공 등 부산지역 우수기업 등이 참가했다.
특히 예금보험공사를 비롯한 BGF로지스, IBK기업은행 등 3개 기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제관 다우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업의 채용트렌드와 직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2024년 하반기 채용에 대한 구직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기업홍보·채용관 △영문 및 국문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부대행사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관에서는 자기소개서 교육과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토익 무료 응시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최 학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업 및 공사 공채 기간을 고려해 예년보다 일찍 9월 초에 개최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줘서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진(경영학과 4) 경영대학 학생회장은 “큰 규모의 취업박람회가 동아대 캠퍼스에서 열려 학생들이 접근하기가 좋았다”며 “이번 박람회가 많은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