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자체 인증서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각종 인증 및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 은행권 내 인증서 후발 주자임에도 출시 1년 반 만에 빠른 속도로 1400만명의 이용자 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편의성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인증 보안 기술력과 높은 안전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당사가 오픈 당시 공인인증서가 아닌 자체인증을 도입해 편리한 모바일뱅킹과 인증 체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냈듯이, 인증서 분야에서도 혁신을 지속해 금융소비자의 모바일 이용 편익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