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05 11:49:15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음악창작소는 창원, 통영, 진주 등 경남 각지에서 개최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뮤지션의 활동기회 마련 및 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도내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 6건의 공연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재즈, 국악,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정돼 관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다가오는 6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리는 <도심 속 풍류 ‘쉼표’> 퇴근길 콘서트다. ‘풍류동인 담소’의 국악공연으로 지친 퇴근길, 피로와 걱정을 잊게 할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7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재즈 앤 댄스 나잇>이 개최된다. 실력 있는 해외파 ‘장보영 피아니스트’를 필두로 한 4중주단(지영환, 양정모, 김웅환)이 풍성한 재즈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따뜻한 목요일 밤> 공연이 진행된다.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땡큐락밴드’, ‘미들노트’, ‘허니플레인’, ‘밴드곰치’가 목요일 밤 따스한 추억을 전한다.
오는 21일에는 진주와 창원에서 3개의 공연이 동시에 개최된다. 진주 유등테마공원에서는 경남청년문화창업협동조합의 가 진행된다. 같은날 ‘스윙 위드 댄싱 콘서트’가 진주 윤댄스랩에서 펼쳐진다. ‘경남재즈유니온’의 연주와 함께하는 스윙댄스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 안녕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경남인디뮤직페스티벌 <여기스테이지>에는 ‘잔물결’, ‘올옷’, ‘에로틱웜즈익스히비션’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위 공연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이다.
‘2024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2회의 공연을 지원하며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마련 및 경남 음악 산업계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도내 뮤지션의 활동기회 마련 및 지역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연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며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즐기며 지역 대중음악 산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