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가 2024학년도 2학기 개강을 한 가운데 이번 하계방학 중 학생안전을 위한 우회도로 활용 체계로 학내 교통 흐름을 변경하고 정문 일원의 보행자 전용길과 만남의 숲 개장 등으로 학생중심 정문이 조성됨에 따라 학생들의 호응 속에서 캠퍼스 개강 풍경이 한층 활기를 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2024년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결과와 함께 기존 단순통과 차량이 아닌 학생-사람 중심으로 거듭난 정문과 캠퍼스 교통흐름 체계의 변경, 개강에 앞서 코로나 선제 대응 시스템 가동으로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 및 지역사회 건강·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원활한 2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달 2일부터 캠퍼스 우회를 하는 방식으로 학내 교통체계로 변경했으며 만남의 숲 개장과 보행자 전용길을 연 데 이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정문에 ‘아레나플렉스 창원’ 신축,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개방형 광장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캠퍼스 교통흐름 체계의 변경은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협조에 힘입어 체계를 변경한 지난 2일 이후의 단순통과 차량이 전월 동기대비 약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