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서양조리전공 학생들이 최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레플랑시(Les Plaches)’를 방문해 프랑스 요리를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실습에는 레플랑시의 오너셰프이자 세계에스코피에 회원인 프랑크 라마슈(Franck Lamache)가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라마슈 셰프는 세계적인 요리거장인 알랭 뒤카스(Alan Ducasse)가 운영하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등에서 근무한 전문가다.
이날 라마슈 셰프는 프랑스 가정식에서 유래된 디저트인 쌀, 우유 푸딩을 조리했다. 쌀과 우유로 만든 푸딩은 미쉐린 레스토랑에서도 요리하는 음식이다. 서양조리전공 3학년 이수연 학생은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셰프로부터 직접 조리법을 듣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양조리전공 전상경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요리의 트렌드와 새로운 조리법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과 실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