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비밀카레’ 2종을 출시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비밀카레 2종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순한맛’ ‘약간 매운맛’으로 구성됐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3040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약간 매운맛은 물론, 연령이 낮은 유아, 어린이 또는 노년층을 위한 순한맛으로 발매돼 각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선택할 수 있다.
오뚜기 측은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제품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비밀카레는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44.1% 증량해(약간 매운맛 기준)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2종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일반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