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2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이하 농가주부모임) 회원 대상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실시하고 증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4월 여성농업인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농가주부모임과 결연을 맺고, 약 4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보장한도 1000만원의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진행했다는 것.
농가주부모임은 농협은행으로부터 교육받은 보이스피싱 사기유형과 대응요령 등을 주변에 전파하며 농촌지역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함께 힘쓰고 있다는 소개다.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이민경 부행장은 “한동안 감소세였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며 “대고객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피해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