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조근수 본부장이 지난 20일 청소년들의 불법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도박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서울경찰청의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사이버 도박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도박 자금을 마련하고자 발생하는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오는 9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박 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 수가 전년 대비 3배로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심각성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은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수 본부장은 다음 주자로 창원지방검찰청, 제39보병사단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