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과는 '휴먼케어 스마트 재직자 교육과정'을 22일과 23일 양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언어재활사들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울산시교육청 소속 언어재활사 14명, 지역사회 언어재활사 30명이 수강했으며 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신상훈 센터장, 허미영 장학사(초등특수담당), 이정희 장학사(중등특수담당)가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1일차 교육에서는 사회성 그룹치료와 문제행동 중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디딤돌언어사회성연구소 소장 이효진 강사를 초청해 사회성 발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사회성 그룹 수업 중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2일차 교육에서는 BCBA자격을 가진 행동분석 전문가인 이지수 강사를 초청해 무발화 아동을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중재 교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ABA중재 기법의 실제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이 특수아동의 언어치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상인 언어치료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특수교육대상자와 언어치료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